나스닥 지수
정의
나스닥(NASDAQ)은 미국의 벤처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외 시장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 IT/기술주를 대표하는 제2의 증권거래소다.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등 우리가 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부분 여기에 상장되어 있다. * 전통 산업 중심인 다우 지수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달리 '성장'과 '혁신'의 상징이다.
두 가지 핵심 지수
뉴스에서 말하는 나스닥 지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Nasdaq Composite): 나스닥에 상장된 3,000개 이상의 모든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한 지수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볼 때 쓴다. 2. 나스닥 100 지수 (Nasdaq-100): 나스닥 상장사 중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시가총액이 가장 큰 우량 기술주 100개만 추려서 만든 지수다. (우리가 흔히 투자하는 ETF인 QQQ가 추종하는 지수가 바로 이것이다.)
특징: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높은 변동성: 미래 가치를 먹고 사는 성장주들이 많아서, 다우나 S&P 500보다 주가 등락 폭이 훨씬 크다. 오를 땐 화끈하게 오르고, 내릴 땐 무섭게 내린다.
- 금리 민감도: 성장주는 미래에 벌 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 할인율이 높아져서 주가에 치명적이다. 그래서 나스닥은 금리 인상기에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상징성
- 한국의 '서학개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장이다.
-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이 모여 있어, 나스닥 지수의 흐름은 곧 인류 기술 발전의 속도를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