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금융

장부가치 (Book Value)

1. 정의 (Definition)

장부가치는 기업의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에 기록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Net Assets)을 의미한다. 회계 원칙에 따라 기록된 기업의 자본총계(주주지분)와 동일한 개념이다. 이론적으로 기업이 지금 당장 문을 닫고 모든 자산을 팔아 빚을 갚은 뒤 주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청산가치(Liquidation Value)로 해석되기도 한다.

2. 산출 공식 (Calculation)

$$ \text{장부가치} = \text{총자산} - \text{총부채} = \text{자본총계} $$

3. 특징 및 중요성

3.1. 역사적 원가주의

장부가치는 대부분 자산을 취득했을 당시의 가격(취득원가)을 기준으로 기록하고, 감가상각을 반영한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 특허, 기술력 등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무형자산이나 부동산의 시세 상승분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3.2. 투자 지표 (PBR)

주가(Market Value)와 장부가치(Book Value)를 비교한 지표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이다. * PBR < 1: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낮음 (저평가 또는 부실 우려) * PBR > 1: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높음 (성장성 인정)

4. 한계 (Limitations)

IT 기업이나 바이오 기업처럼 유형자산보다 인적 자원이나 지적재산권이 중요한 기업의 경우, 장부가치가 기업의 실제 내재 가치를 크게 과소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