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콜
1. 정의
마진콜(Margin Call)은 선물이나 신용거래(빚)를 할 때, 투자 원금(증거금)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으니 "빨리 돈을 더 입금해서 채워 넣어라"라고 증권사가 요구하는 것이다. * 과거에는 전화(Call)로 알려줬지만, 요즘은 문자나 알림으로 온다. 투자자에게는 가장 공포스러운 알림이다.
2. 발생 원리
돈을 빌려서 투자(레버리지)할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담보 비율이 있다. 이를 '유지증거금률'이라고 한다. 1. 투자 시작: 내 돈 1억 + 빌린 돈 1억 = 2억 투자. (담보 비율 넉넉함) 2. 가격 하락: 주가가 폭락해서 내 자산 가치가 쪼그라듦. 3. 경고선 돌파: 담보 가치가 '유지증거금' 밑으로 내려감. 4. 마진콜 발동: 증권사 왈 "고객님, 담보가 부족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1,000만 원 더 입금하세요."
3.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 (반대매매)
마진콜을 받고도 정해진 시간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 반대매매(Liquidation): 증권사가 빚을 회수하기 위해 고객의 주식을 강제로 시장가에 팔아버린다. * 이때는 제값도 못 받고 하한가 근처 헐값에 던져지기 때문에 계좌는 그야말로 깡통이 된다.
4. 교훈
- "레버리지의 칼날:" 빚내서 투자하면 오를 땐 2배로 벌지만, 내릴 땐 2배로 까먹는 게 아니다. 마진콜 때문에 원금이 0원이 되거나 빚쟁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