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1. 정의
리밸런싱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버린 자산의 구성 비율을, 처음에 정해둔 목표 비중대로 다시 되돌리는 과정을 말한다. * 쉽게 말해 "투자판 초기화" 또는 "물타기와 불타기의 조화"다. * 예: 주식 50 : 채권 50으로 시작했는데, 주식이 올라서 70 : 30이 되었다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서 다시 50 : 50으로 맞추는 것이다.
2. 목적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더 내기 위해서"라고 착각하지만, 주된 목적은 위험 관리다. * 특정 자산이 너무 비대해지면 포트폴리오 전체가 그 자산의 등락에 휘청거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중을 조절한다. * 자동 고가 매도, 저가 매수: 많이 오른 놈(비싼 놈)을 일부 팔아서 수익을 확정 짓고, 많이 떨어진 놈(싼 놈)을 헐값에 줍는 행위를 기계적으로 하게 된다.
3. 실행 방법
- 주기적 리밸런싱: 날짜를 정해놓고 한다. (예: 매년 생일, 매 분기 말) 시장 상황 따지지 않고 기계적으로 수행한다.
- 조건부 리밸런싱: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 틀어지면 한다. (예: 목표 비중에서 $\pm 5\%$ 이상 벗어나면 실행)
4. 심리적 장벽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 인간의 본능: 사람들은 오르는 주식(달리는 말)에 더 태우고 싶어 하고, 떨어지는 자산은 쳐다보기도 싫어한다. * 리밸런싱의 역설: 리밸런싱은 본능을 거스르고 "잘 나가는 놈을 자르고, 못난 놈에게 물을 주는" 행위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이 행위가 장기 수익률을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