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금융

사용권자산 (Right-of-Use Asset)

1. 정의 (Definition)

사용권자산이란 리스(임대차) 계약을 통해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기초자산(건물, 항공기, 선박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자산으로 인식한 것이다. 2019년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 16)에 따라, 과거 비용으로만 처리하던 운용리스도 재무상태표에 자산과 부채로 기록하게 되었다.

2. 발생 배경 (Background: IFRS 16)

과거에는 건물을 빌려 쓸 때 매달 내는 월세(임차료)만 비용으로 처리하고, 갚아야 할 미래의 월세 의무는 부채로 잡지 않았다(부외금융). 이로 인해 항공사나 유통사처럼 거액의 임차 계약을 맺은 기업들의 부채가 과소평가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빌려 쓰는 권리도 자산이고, 줘야 할 월세는 빚이다"라는 원칙이 세워졌다.

3. 회계 처리 (Accounting Treatment)

리스 계약 체결 시점에 자산과 부채를 양쪽에 동시에 인식한다.

4. 재무적 영향 (Financial Impact)

4.1. 부채비율 상승

기존에 잡히지 않던 리스 의무가 '리스부채'로 기록되므로, 항공, 해운, 유통(백화점, 마트) 업계의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효과가 있다.

4.2. 손익계산서 변화

과거에는 '임차료(영업비용)'로 처리되었으나, 이제는 감가상각비(사용권자산 상각)이자비용(리스부채 이자)으로 나누어 비용 처리된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EBIT)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숫자가 변동된다.

5. 영업권과의 비교 (vs. Goodwill)

구분 사용권자산 영업권
성격 계약 기간 동안의 사용 권리 M&A 시 지급한 경영권 프리미엄
기반 실물 자산(건물 등) 존재 실체 없음 (브랜드, 시너지 등)
상각 여부 매년 감가상각 상각하지 않고 손상검사만 함
대응 부채 리스부채가 함께 계상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