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정의
증권거래소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같은 유가증권이 공정한 가격에 사고 팔릴 수 있도록 장소와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 비유: 농산물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듯, 금융 상품이 거래되는 '금융 백화점'이자 '경매장'이다. * 개인 투자자는 거래소에 직접 가서 주식을 살 수 없다. 반드시 중개인인 증권사(Broker)를 통해서 주문을 넣어야 한다.
핵심 기능
- 유동성 공급: 내가 가진 주식을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 거래소가 없다면 주식을 팔 사람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한다.
- 가격 발견: 수많은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만나서 가장 합리적인 '시장 가격'을 결정한다.
- 상장 심사 (Gatekeeper): 아무 회사나 주식을 팔 수 없게 막는다. 엄격한 심사(IPO)를 통과한 믿을 만한 기업만 거래소 명단(List)에 올려준다.
주요 거래소
- 한국거래소 (KRX): 대한민국의 유일한 증권거래소.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을 모두 운영한다.
- 뉴욕증권거래소 (NYSE): 세계 최대의 거래소. 전통적인 굴뚝 산업 중심의 우량주들이 많다. (월스트리트의 상징)
- 나스닥 (Nasdaq): 물리적인 거래소 건물 없이 전산망으로만 연결된 거래소. 주로 기술주와 성장주가 상장된다.
옥션 방식 vs 딜러 방식
- 경매(Auction) 방식: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가격을 부르고 서로 맞으면 체결된다. (KRX, NYSE)
- 딜러(Dealer) 방식: 시장 조성자(Market Maker)가 중간에서 "내가 이 가격에 살게/팔게"라고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를 중개한다. (나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