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금융

[Action Note] VNQ: 비중 축소 및 교체 매매 리포트

1. 투자 의견: 매도 (Sell)

2. 매도 근거 1: 끝나지 않은 '이자 비용'의 악몽

리츠는 빚을 내서 건물을 사는 구조다. 현재 시장 금리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Higher for Longer). * 리파이낸싱 리스크: 2020~2021년 저금리 시절 빌렸던 대출들의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VNQ에 포함된 기업들은 이제 2~3배 높은 이자로 대출을 갱신해야 한다. 이는 곧 배당 삭감(Dividend Cut)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매도 근거 2: 오피스 섹터의 구조적 붕괴

VNQ는 특정 섹터만 담는 게 아니라 미국 부동산 전체를 담는다. 여기에 포함된 오피스(Office)와 일부 상업 시설(Retail)이 발목을 잡고 있다. *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한 높은 공실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다. 잘 나가는 데이터 센터나 통신 타워 리츠가 벌어온 돈을, 오피스 리츠의 손실이 갉아먹는 형국이다. "썩은 사과가 상자 전체를 망치고 있다."

4. 매도 근거 3: 매력 없는 가성비 (기회비용)

현재 VNQ의 배당수익률은 약 3.9% 수준이다. * 비교 우위 상실: 아무런 위험이 없는 미국 단기 국채(T-bill)조차 비슷한 수준의 이자를 준다. * 굳이 원금 손실 위험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떠안으면서 VNQ를 들고 있을 매력이 사라졌다. 차라리 안전한 채권으로 가거나, 확실한 성장주로 갈아타는 것이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옳다.

5. 결론 및 대응 전략

"사랑에 빠지지 마라." 부동산 불패 신화는 깨진 지 오래다. * 즉시 대응: VNQ 보유 물량을 매도하여 현금을 확보하라. * 대안: 현금 흐름이 필요하다면 단기 채권 ETF(VGSH, BIL)로, 성장성을 원한다면 기술주 중심의 ETF(QQQ)로 선별적 접근을 권한다.

2026년 1월 9일